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지난 8월26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컨벤션센터에서 '제4기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산림·임업 분야의 차세대 연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달 26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컨벤션센터에서 '제4기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과 임업 분야에서 과학적 연구와 현장 기술 개발을 수행 중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지난 2022년 시작된 이래로 올해 4기 장학생을 선발하며, 실질적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연구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학문적 기여도, 장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이들은 제안한 연구 과제를 바탕으로 최대 2년간 매월 100만 원,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이번 지원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으로 위축된 학문 환경에서 대학원생들의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돕고, 산림·임업 분야의 심층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용재 재단 사무국장은 "청년 연구자들이 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이번 장학사업이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임업 분야의 학문 발전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 외에도 FAO(유엔 식량농업기구) 인턴십 지원, 국제학회 후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산림·임업 분야 인재 양성과 학술 교류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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