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뷰어스=김현 기자] 태풍 '솔릭'이 이동 경로가 한반도 중심을 그대로 통과할 거란 예보가 기정사실화 된 모양새다. 21일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이날 오전 3시 현재 태풍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7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서 서북진 경로로 이동하고 있다. 예상 경로 상 22일 중 제주도에 접근한 뒤 23일 한반도에 상륙할 거란 분석이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과 관련해 이날 오전 7시 풍랑 예비특보와 태풍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제주도 및 남해 전 해상, 태풍 예비특보는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 등에 내려졌다. 제주도와 부산, 경남, 전남 지역 곳곳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한편 태풍 '솔릭' 경로 상 우리나라에는 최대 초속 40미터 안팎의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최대풍속 초속 43미터로 정점을 찍는 '솔릭'은 한반도에 상륙하는 23일 초속 32미터로 세력이 다소 약해진다는 예보다. 다만 이동속도가 시속 20킬로미터 안팎으로 빠른 만큼 위험반원에 속하는 남동부 지역은 강풍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태풍 '솔릭', 韓 경로 기정사실화…"40m/s 안팎 바람 대비하세요"

김현 기자 승인 2018.08.21 09:06 | 최종 수정 2137.04.10 00:00 의견 0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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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김현 기자] 태풍 '솔릭'이 이동 경로가 한반도 중심을 그대로 통과할 거란 예보가 기정사실화 된 모양새다.

21일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이날 오전 3시 현재 태풍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7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서 서북진 경로로 이동하고 있다. 예상 경로 상 22일 중 제주도에 접근한 뒤 23일 한반도에 상륙할 거란 분석이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과 관련해 이날 오전 7시 풍랑 예비특보와 태풍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제주도 및 남해 전 해상, 태풍 예비특보는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 등에 내려졌다. 제주도와 부산, 경남, 전남 지역 곳곳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한편 태풍 '솔릭' 경로 상 우리나라에는 최대 초속 40미터 안팎의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최대풍속 초속 43미터로 정점을 찍는 '솔릭'은 한반도에 상륙하는 23일 초속 32미터로 세력이 다소 약해진다는 예보다. 다만 이동속도가 시속 20킬로미터 안팎으로 빠른 만큼 위험반원에 속하는 남동부 지역은 강풍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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