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이미지 더블클릭) (사진=픽사베이) 올 들어 서울의 상가,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의 매매 총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수요 집중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총액은 35조7550억9266만원, 건수는 1만4053건으로 집계됐다. 총액과 건수 모두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1∼9월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매매 총액은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 25조4030억7227만원 대비 무려 10조3520억2039만원 늘었다. 건수는 이전 최대치였던 2016년(1만3261건)보다 792건 많았다. 올해 서울 수익형부동산의 건축물 주용도별 매매 건수를 보면 공연장·사진관 등이 포함되는 제2종 근린생활(5182건), 소매점·휴게음식점을 비롯한 제1종 근린생활시설(3631건), 판매시설(2501건), 업무시설(1921건), 교육연구시설(294건), 숙박시설(224건) 등의 순이었다. 판매시설과 숙박시설을 제외하고 모두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 시장에 대출과 세금 규제가 가해지고 주택 가격이 오를 만큼 올랐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했다. 이와 함께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체제 전환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익형 부동산 ‘인기몰이’…매매 총액 역대 최대

윤소희 기자 승인 2021.11.07 12:0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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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올 들어 서울의 상가,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의 매매 총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수요 집중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총액은 35조7550억9266만원, 건수는 1만4053건으로 집계됐다.

총액과 건수 모두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1∼9월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매매 총액은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 25조4030억7227만원 대비 무려 10조3520억2039만원 늘었다. 건수는 이전 최대치였던 2016년(1만3261건)보다 792건 많았다.

올해 서울 수익형부동산의 건축물 주용도별 매매 건수를 보면 공연장·사진관 등이 포함되는 제2종 근린생활(5182건), 소매점·휴게음식점을 비롯한 제1종 근린생활시설(3631건), 판매시설(2501건), 업무시설(1921건), 교육연구시설(294건), 숙박시설(224건) 등의 순이었다.

판매시설과 숙박시설을 제외하고 모두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 시장에 대출과 세금 규제가 가해지고 주택 가격이 오를 만큼 올랐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했다.

이와 함께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체제 전환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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