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 (사진=기아)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 연봉 25억원을 수령하며 기아 ‘연봉킹’에 올랐다. 송 사장의 연봉은 전년 대비 2배나 늘었다. 9일 기아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송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1800만원, 상여 14억2300만원 등 연봉 25억41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송 사장이 지난 2021년 받은 보수총액 12억9400만원 대비 약 2배에 달한다. 조상현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전무)은 퇴직소득 12억6200만원을 포함해 19억7100만원을 받아 송 사장의 뒤를 이었다. 지난 2021년 14억2900만원을 받았던 디자인 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는 17억9800만원을 수령해 기아 연봉 3위에 올랐다. 이어 박상덕 고객서비스사업부장(상무)과 이용민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상무)이 각각 14억6600만원, 14억원을 받았다. 최준영 부사장은 11억9400만원, 주우정 부사장은 8억77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기아의 근로자는 정규직 3만4260명, 기간제 근로자 1587명으로 집계됐다. 기아의 평균 근속연수는 22.4년, 평균 연봉은 1억12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억100만원 대비 1100만원 오른 수치다.

기아 송호성 사장, 지난해 연봉 25억…전년대비 2배 올라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3.09 18:40 의견 0
기아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 (사진=기아)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 연봉 25억원을 수령하며 기아 ‘연봉킹’에 올랐다. 송 사장의 연봉은 전년 대비 2배나 늘었다.

9일 기아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송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1800만원, 상여 14억2300만원 등 연봉 25억41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송 사장이 지난 2021년 받은 보수총액 12억9400만원 대비 약 2배에 달한다.

조상현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전무)은 퇴직소득 12억6200만원을 포함해 19억7100만원을 받아 송 사장의 뒤를 이었다. 지난 2021년 14억2900만원을 받았던 디자인 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는 17억9800만원을 수령해 기아 연봉 3위에 올랐다.

이어 박상덕 고객서비스사업부장(상무)과 이용민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상무)이 각각 14억6600만원, 14억원을 받았다. 최준영 부사장은 11억9400만원, 주우정 부사장은 8억77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기아의 근로자는 정규직 3만4260명, 기간제 근로자 1587명으로 집계됐다. 기아의 평균 근속연수는 22.4년, 평균 연봉은 1억12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억100만원 대비 1100만원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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