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프렌즈아이드롭으로 MZ세대 겨냥한 마케팅을 펼친다.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자사의 인공눈물 일반의약품 대표 브랜드인 ‘프렌즈아이드롭’으로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MZ세대가 주목하고 있는 e스포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점안액 브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렌즈아이드롭을 중심으로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의 프렌즈아이드롭은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지난 2022년 조사 자료 기준 7년 연속 다회용 인공눈물 시장 판매액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안구점안액 부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JW중외제약은 올해도 '점안액 브랜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MZ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해당 의약품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10대~20대가 많이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 MZ세대 성지 e스포츠 공략…JW중외제약, 글로벌 리그인 ‘LCK’ 집중
JW중외제약은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시즌에서 MZ세대 팬들의 취향저격을 위한 브랜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JW중외제약이 공식 스폰서로 합류한 LCK는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e스포츠 리그다. LCK는 지난해 경기당 평균 시청자수 38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 LCK 전체 시청자 중 10~30대 비중이 86.5%를 차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2일 DRX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T1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콘텐츠 '롤리나잇'에 '프렌즈아이드롭'을 등장시켰다. 해당 인터뷰에서 T1의 이상혁(faker, 페이커) 선수와 이민형(gumayusi, 구마유시) 선수 등이 PPL에 참여했다. 롤리나잇은 시즌 중 매주 일요일밤 경기가 종료된 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행되는 LCK의 서브 프로그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올해 LCK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MZ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SNS‧유튜브로 소통…“MZ세대와 자연스럽게 융화”
JW중외제약은 MZ세대와 자연스럽게 융화되기 위해 그들이 오래 머물고 있는 SNS와 유튜브로 소통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페르소나(persona)’ 마케팅을 선택했다. 페르소나 마케팅은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기법이다.
JW중외제약은 ‘JW’라는 가상의 20대 여대생 일상을 통해 ‘프렌즈아이드롭’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눈의 피로를 시원하게 해결해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유튜브를 통해 ‘프렌즈아이드롭’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에는 코미디 유튜버로 활약 중인 개그우먼 3인(이유미, 고유리, 장하나)이 각각 모델로 등장해 ‘프렌즈아이드롭’을 알리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MZ세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프렌즈아이드롭’을 1등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MZ세대들의 대표 인공눈물로서 브랜드 가치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