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엘르 코리아)
방탄소년단 뷔가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표정이 담긴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료=엘르 코리아)
최근 엘르 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No Vacancy’, 지금 뷔의 마음에 빈 방은 없다”는 문구와 함께 뷔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화보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 속 뷔는 다양한 배경에서 록스타와 반항적인 소년을 오가는 다양한 콘셉트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자료=엘르 코리아)
셀린느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셀린느의 수석디자이너 에디 슬리먼이 추구하는 새로운 21세기의 남성상을 뷔는 단 몇 장의 사진으로 대변했다. 와일드한 분위기의 가죽재킷과 데님재킷, 니트를 무심히 걸친 뷔는 반항적이고 시크한 무드를 연출해 한 시대 청춘의 아이콘인 제임스 딘, 리버 피닉스와 겹쳐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료=엘르 코리아)
특히 데뷔 이래 최초로 데님재킷만 입은 채 과감하게 복근을 노출하는 시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데님재킷을 걸친 채 허공을 강렬하게 응시하고 있는 모습과 니트 풀오버를 입은 채 무심한 듯 나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뷔의 모습은 묘한 대비를 이뤄 포토그래퍼들이 손꼽는 뮤즈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자료=엘르 코리아)
상처투성이의 얼굴, 헝클어진 머리,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슬픈 눈빛을 한 사진은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WINGS Short Film’에서 보여준 상처받은 10대 소년이 여전히 깊은 상처와 방황의 연장선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아련함고 애틋함을 선사한다.
사진만으로 다양한 서사를 완성하는 뷔는 느와르부터 청춘물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장르 파괴자’이자 ‘김태형이 장르’라는 것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