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사옥. (사진=GS건설)
GS건설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국회 국토위(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일반 증인으로 소환된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위는 GS건설 임병용 대표 이사 부회장을 포함해 총 11명의 일반 증인 채택을 확정했다.
국토위는 임 부회장에게 내달 10일 출석을 요청하고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한 질의를 할 전망이다.
GS건설은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의 시공사다. 사고 이후 임 부회장은 직접 입주예정자들에게 사과문을 통해 “저희는 시공사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으로, 입주예정자들께서 느끼신 불안감과 입주시기 지연에 따르는 피해와 애로, 기타 피해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국토위는 국감 증인 명단에 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과 박상훈 경동엔지니어링 이사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주요 직원, 양평군 도시건설국장, 이찬우 한국터널학회 부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들에게는 서울 양평고속도로 관련한 질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