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구경영 ESG팀장(왼쪽)과 사랑의 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오른쪽)이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전날 사랑의열매회관에서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약 기부금 3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서울 강서구 내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Green Farm’을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Green Farm’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텃밭 가꾸기 및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재배된 농산물은 지역 내 기부 또는 판매된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행가래(幸加來, 행복을 더하는 내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롯데건설 임직원은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 건강걷기, 잔반제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했다. 이에 더해 헌혈, 봉사활동,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 제안에도 나섰다.
지난 7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이 캠페인은 롯데건설 임직원 316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 4만7430건의 참여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량 3만3124kg, 기부금 총 3052만1970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은 롯데건설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로 마련된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라며 “롯데건설처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임직원의 나눔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