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29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헬스케어 관련 기술력을 갖춘 주요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고 이후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질병의 예방부터 치료 후 사후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360Health’ 플랫폼의 향후 방향성을 스타트업(start-up)들과 함께 논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내년 초 건강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및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360Health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MOU 및 워크샵을 통해 첨단 건강관리 솔루션을 ‘360Health 앱’에 탑재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메트라이프생명과 MOU를 채결한 ‘딥메디’는 별도의 장비와 비용 없이도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도 간편하게 심혈관 및 당뇨 위험 등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솔루션 개발이 완성되면 메트라이프생명 고객들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혈압 측정 등이 가능하게 된다.
‘닥터키친’은 당뇨 등과 같은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하고 맛있는 식이요업 및 편리한 맞춤식단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과 연계해 임상시험을 통해 만성질환에 적합한 식단 개발 및 효과를 검증해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잉랩’의 경우 인공지능을 활용해 카메라로 찍은 식단에 대해 영양 분석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음식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 체중 감량이나 당뇨환자 등 목적에 맞게 영양 분석은 물론 적절한 식단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건강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업무협약식 이후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건강 리스크평가’ 및 ‘헬스케어 관리’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그룹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건강을 위협하는 리스크를 찾아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리스크평가 절차가 간단하고 편리해야 하며 실제로 건강관리를 위해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관리 툴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에 적극 공감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파트너사들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향후 메트라이프생명이 추구하는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