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보잉 737-8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17일 이사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에어인천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사업 인수 시 거래 확실성 ▲항공화물 사업의 장기적인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성장 가능성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 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어인천을 선정했다고 했다. 에어인천은 201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다. 아시아 노선 위주의 화물사업을 운영 중이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와 중·대형 화물기와 결합하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에어인천과 계약조건을 협의한 후 7월 중 매각 기본 합의서를 체결할 것”이라며 “이후 유럽 경쟁 당국(EC)의 심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화물 매각 우선협상자 '에어인천'"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6.17 14:26 의견 0
대한항공 여객기 보잉 737-8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17일 이사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에어인천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사업 인수 시 거래 확실성 ▲항공화물 사업의 장기적인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성장 가능성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 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어인천을 선정했다고 했다.

에어인천은 201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다. 아시아 노선 위주의 화물사업을 운영 중이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와 중·대형 화물기와 결합하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에어인천과 계약조건을 협의한 후 7월 중 매각 기본 합의서를 체결할 것”이라며 “이후 유럽 경쟁 당국(EC)의 심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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