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세미나 포스터. (자료=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위한 ESG 정착방향 세미나'를 내달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산연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내년 3월에 개원 30주년을 앞두고 '스마트 건설’, ‘주택/도시’, ‘산업현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리즈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ISSB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같은 해 8월에 EU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그리고 올해 3월 미국 SEC의 기후공시규정 최종안이 통과되는 등 주요국에서 ESG 공시의 제도화 기반이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지속가능성 공시 초안을 발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도화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세미나를 통해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ESG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경영 방향을 모색한다. 건설산업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등 ESG의 주요 환경 이슈는 물론, 인권, 노동, 안전, 공급망 관리 등 사회 이슈, 그리고 지배구조의 투명성, 기업윤리 등 다양한 거버넌스 이슈들과 관련성이 높다. 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홍일 연구위원이 ‘건설산업의 ESG 경영 가치(value)와 정착 방향’을, 이어 김영덕 선임연구위원이 건설산업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영역별 전략과제와 대응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두 사람의 발표가 끝나고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건산연은 내년도 개원 30주년을 맞아 건설산업 재탄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건설산업 재탄생’이라는 산업 개혁을 목표로 지난 2년간, 건설산업의 재탄생을 위한 ‘스마트 건설’, ‘ESG 건설경영’, ‘주택/도시 등을 포함한 건설산업 전반의 특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향후에도 건설산업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연구 방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3월까지 연구 출판 및 시리즈 세미나를 통해 각종 연구 성과를 제시해 산업 내 공론화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언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건산연, 건설산업 지속가능성과 혁신 모색…ESG 정착방향 세미나 개최

정지수 기자 승인 2024.09.25 13:58 의견 0
ESG 세미나 포스터. (자료=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위한 ESG 정착방향 세미나'를 내달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산연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내년 3월에 개원 30주년을 앞두고 '스마트 건설’, ‘주택/도시’, ‘산업현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리즈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ISSB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같은 해 8월에 EU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그리고 올해 3월 미국 SEC의 기후공시규정 최종안이 통과되는 등 주요국에서 ESG 공시의 제도화 기반이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지속가능성 공시 초안을 발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도화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세미나를 통해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ESG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경영 방향을 모색한다. 건설산업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등 ESG의 주요 환경 이슈는 물론, 인권, 노동, 안전, 공급망 관리 등 사회 이슈, 그리고 지배구조의 투명성, 기업윤리 등 다양한 거버넌스 이슈들과 관련성이 높다.

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홍일 연구위원이 ‘건설산업의 ESG 경영 가치(value)와 정착 방향’을, 이어 김영덕 선임연구위원이 건설산업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영역별 전략과제와 대응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두 사람의 발표가 끝나고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건산연은 내년도 개원 30주년을 맞아 건설산업 재탄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건설산업 재탄생’이라는 산업 개혁을 목표로 지난 2년간, 건설산업의 재탄생을 위한 ‘스마트 건설’, ‘ESG 건설경영’, ‘주택/도시 등을 포함한 건설산업 전반의 특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향후에도 건설산업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연구 방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3월까지 연구 출판 및 시리즈 세미나를 통해 각종 연구 성과를 제시해 산업 내 공론화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언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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