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의 위기진단과 대응전략 세미나 포스터. (자료=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오는 7월 1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건설산업의 위기진단과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건설산업은 부동산 경기 위축, 자재 및 인건비 상승, 폐업업체 급증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부동산 거래 절벽과 미분양 증가, 부동산 PF 위기 심화, 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건설수주와 투자가 위축될 전망이다. 또 젊은 건설 인력 유입이 부족해 인력 고령화가 심화되고, 생산 효율성도 낮은 수준이다.
이에 건산연은 종합건설업계, 전문건설업계, 건설기술인 등과 협업으로 건설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설명이다.
세미나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가 주관한다. 기조발제와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이복남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가 ‘건설산업 위기진단과 재도약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주제발표는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건설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건설기업의 혁신전략) ▲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신성장전략연구실장(건설외감기업 경영실태와 한계기업 분석을 통한 전문․중소건설기업 경쟁력 강화방안) ▲오치돈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연구실장(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산업을 위한 건설기술 인재개발 방안) 등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