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마포구·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8일 자립준비청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정태 애경산업 상무(사진 왼쪽 여섯번째), 박강수 마포구 구청장(사진 왼쪽 다섯번째),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사진 왼쪽 네번째)가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마포구·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8일 마포구청에서 자립준비청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애경산업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연간 1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을 3년간 지원한다. 기부된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발생한 수익금은 마포구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 및 생계비 지원, 그리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보호 종료 전후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애경산업 안정태 상무, 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관·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나눔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