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65세 이후 노년기에 발병하는 치매는 암, 뇌졸중, 심장병에 이어 4대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힐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치매의 주요 증상은 인지 기능 장애와 정신 행동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인지 기능 장애는 시간과 장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지남력 장애’, 발음이 어눌하거나 부정확해지는 ‘언어 장애’, 가스레인지 사용법을 잊어버리는 ‘실행 능력 장애’, 자주 다니던 길을 헤매는 ‘시공간 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정신 행동 증상으로는 망상, 환각, 우울증, 성격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매 전조 증상으로는 체계적인 사고 능력 저하, 금전 관리 능력 저하, 독서 기피, 기억력 감퇴, 짜증 증가 혹은 과도한 순종적 성격 변화, 길 찾기 어려움 등이 있다.

치매는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알코올성 치매) 등이 대표적이며, 자신을 치매 환자로 오인하는 가성 치매, 비교적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안타깝게도 현재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치매 발병을 늦추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우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알려진 운동 부족, 비만, 흡연, 고혈압, 우울증, 당뇨 등은 치매의 위험 요인으로도 작용하므로, 전반적인 건강 증진과 예방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체내 환경 및 두뇌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한데, 이때 사향공진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사향공진단은 면역력 증진, 체력 향상, 혈액 순환 촉진 등의 효능이 있으며, 주요 재료들을 체질적 특징에 맞게 배합하여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두뇌를 비롯한 내부 장기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뚜렷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조제 비용보다는 공진단을 구성하는 각 재료의 품질, 함량,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친 식약처 인증 사향 사용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대표 원장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대표 원장은 “공진단을 처음 복용하는 경우 식후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음식과 함께 보약을 섭취하면 약재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공복 상태에서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따뜻한 물과 함께 1~2환을 섭취하는 복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걱정하기보다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진단을 통해 치매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