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개포에서 ‘하이엔드 주거의 미래’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우건설이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를 통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가운데, 세계적인 마스터들과 함께 만든 ‘월드클래스 9인의 협업 설계안’을 준비하고 있다.

■ 장 미셸 빌모트, ‘프랑스 현대 건축의 아이콘’이 총괄 지휘

‘써밋 프라니티’의 총괄 디렉터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현대화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장 미셸 빌모트. 그는 엘리제궁 리노베이션, 인천국제공항 등 세계적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건축계의 거장이다. 대우건설은 빌모트를 필두로 설계 전 영역에서 하이엔드 철학을 녹여냈다.

특히 주거 브랜드 ‘써밋’ 리뉴얼을 통해 외형의 고급화를 넘어, 내면적 품격과 거주 경험의 고도화에 방점을 뒀다는 점에서 이전 재건축 단지들과의 차별화가 뚜렷하다.

대우건설이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를 통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가운데, 세계적인 마스터들과 함께 만든 ‘월드클래스 9인의 협업 설계안’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빌모트 외에도, 구조 설계에는 유럽 최고 엔지니어링 기업 독일 BOLLINGER+GROHMANN이 참여해 건축미와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 이 그룹은 ‘롤렉스 교육센터’, ‘영화의 전당’ 등 대형 랜드마크 프로젝트에서 구조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 전문가 그룹이다.

조경은 도심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하는 VIRON, 커뮤니티는 교보문고와 준지 플래그십스토어를 연출한 WGNB, 세대 평면은 평창올림픽 메달 디자인으로도 잘 알려진 SWNA가 맡았다.

인테리어는 상위 1%를 위한 토털 디자인 기업 현우디자인, 실내조명은 ROOT PERCEPTION, 감성 홈데코는 DESIGN YUMM, 미디어아트는 세계적 에이전시 d’strict가 참여했다.

단순한 고급 자재를 쓰는 ‘럭셔리’가 아닌, 공간의 감도와 경험을 설계하는 예술적 하이엔드가 구현됐다는 평가다.

■ 브랜드 신뢰에 설계력 더해…개포우성7차 수주전 본격화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는 땅 자체가 보석과도 같은 입지”라며 “조합원들의 열망을 담아 설계부터 커뮤니티까지 세계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진정한 하이엔드 주거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우건설은 트럼프월드, 한남더힐, 강남원효성빌라 등 럭셔리 주거 문화를 선도해온 ‘주택 명가’로서, 이번 ‘써밋 프라니티’를 통해 그 명성을 개포에서도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써밋 프라니티’의 세부 설계안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설계 제안이 단지 외관을 넘어서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기준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개포우성7차는 강남권 내에서도 입지, 단지 규모, 시세 영향력 등에서 상징성이 큰 재건축 단지로 꼽히기 때문에 향후 시공사 선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