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역 라온프라이빗 스카이브' 조감도. (사진=라온건설)
라온건설이 '숭의역 라온프라이빗 스카이브'를 분양한다. 교통·생활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고, 인천 내항 중심 '제물포 르네상스 복합개발사업'이 예정된 점도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라온건설은 내달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서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숭의역 라온프라이빗 스카이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숭의역 라온프라이빗 스카이브'는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1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40세대 규모로 이중 17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44㎡, 168실 규모로 조성된다.
회사측은 다양한 교통인프라가 갖춰진 초역세권 입지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수인분당선 숭의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 강남, 수원, 성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숭의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의 송도역에 인천발KTX가 오는 2026년 운행될 예정이며,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 청랑리역 등을 연결하는 GTX-B 노선도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도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인근에 학교가 많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단지 바로 앞에 신광초교가 자리하며, 도보권 내에 송도중, 신흥중, 광성중·고, 인천중앙여고 등 여러 학군이 위치한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서있으며 행정복지센터, 중구청, 인천세무서 등 공공기관이 가깝다. 도보 10분 거리에 인하대 병원이 있어 의료서비스 접근성도 높다. 단지 반경 1.5㎞ 내에 인천세관역사공원, 자유공원 등 여러 녹지공간과 인천시립도원체육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등의 체육·문화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 '제물포 르네상스 복합개발사업'이 단지 옆 인천 내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오는 2040년까지 이곳에 원도심과 문화관광, 산업경제, 내항개발 등 4가지 복합개발이 이뤄져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중 사업 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주목받는다. 2028년까지 내항 1·8부두 약 42만9000㎡ 부지에 주거, 상업, 문화 복합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 도심 공간으로 탄생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