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플랜트 공동 영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식. (사진=자이C&A)
GS건설 계열 플랜트 전문업체인 자이C&A와 LG전자가 산업플랜트 시장 공동 대응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고객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기반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이C&A는 지난 15일 LG전자 생산기술원과 '산업플랜트 공동 영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플랜트 분야에서의 시너지 창출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이C&A와 LG전자는 본원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파이프라인 등을 공유하고, 산업플랜트의 건설과 생산 자동화·정보화·지능화 등에 관한 토탈 팩토리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자이C&A의 산업플랜트 설계·시공 기술력과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생산시설 구축에 대한 기획, 설계, 시공, 구축, 운영, 유지보수까지 제조시설 생애주기 전반을 통합하는 사업 모델로 제공한다.
이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고도화된 사업모델이다. 각 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사업 협력 모델은 생산시설 구축 단계에서의 기술적 효율성과 운영 단계에서의 AX·지능형 로봇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통합해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프로젝트 초기 기획 단계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전 과정에서 일관되고 고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 사의 노하우를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장 적용해, 고품질 설비와 미래지향성을 갖춘 생산 효율성, 에너지 절감, 투자비와 운영비 절감, 운영 안정성 등 실질적 고객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산업플랜트 시장까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협력을 견고하게 지속할 계획이다.
정연황 자이C&A 상무는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자이C&A의 설계·시공 역량이 결합하면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으로는 고객의 사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용 LG전자 상무도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건설을 포함한 오퍼링 스펙트럼을 넓혀, 토탈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사업 확대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