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시황.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 회복에 성공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6.41포인트(0.52%) 오른 3200.83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오전 한 때 3205선까지 오르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분을 일부 헌납했지만 다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하면서 3200선으로 복귀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00억원, 23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1.14%), LG에너지솔루션(0.72%), HD현대중공업(0.99%) 등은 상승한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 KB금융(-1.54%), 셀트리온(-0.7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백화점과 일반상점(3.07%), 호텔,레스토랑,레저(2.20%), 석유와 가스(2.19%), 전기 유틸리티(1.95%) 등이 상승했다. 반면 문구류(-1.76%), 전기장비(-1.48%), 은행(-1.3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8.61포인트(1.08%) 상승에 성공하며 805.42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알테오젠이 1% 미만의 상승을 보인 반면 펩트론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에이비엘바이오는 1.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