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표그룹은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협업해 낡은 작업복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에서 수거한 폐작업복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작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8일 삼표그룹은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협업해 낡은 작업복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담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작업복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우치로 재탄생하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작된 파우치는 캠페인 참여 임직원들에게 전달된다. 향후 사내 이벤트 등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지난 7월에도 서울 광화문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서 의류, 생활잡화, 소형가전 등을 수거해 약 500여점의 물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며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