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딜라이브 매각 예비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사진=KT) KT가 딜라이브 매각 예비입찰에 단독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딜라이브 인수에 성공할 경우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40%를 넘기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가 딜라이브 채권단이 통신 3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인수가격은 7500억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예비입찰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로써 KT가 단독으로 딜라이브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게 된 셈이다.  딜라이브 약 2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5.98%로 서울 12개, 경기도 4개 방송권역과 콘텐츠 자회사 iHQ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KT가 딜라이브 인수에 성공하면 KT스카이라이프, 현대HCN 등 계열사를 포함한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이 41.45%로 상승한다.  딜라이브 채권단은 변수가 없을 경우에 K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 매각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KT, 딜라이브 인수로 업계 1위 굳히기 시동…7500억 제시

박진희 기자 승인 2020.11.09 11:48 의견 0
KT가 딜라이브 매각 예비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사진=KT)


KT가 딜라이브 매각 예비입찰에 단독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딜라이브 인수에 성공할 경우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40%를 넘기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가 딜라이브 채권단이 통신 3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인수가격은 7500억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예비입찰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로써 KT가 단독으로 딜라이브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게 된 셈이다. 

딜라이브 약 2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5.98%로 서울 12개, 경기도 4개 방송권역과 콘텐츠 자회사 iHQ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KT가 딜라이브 인수에 성공하면 KT스카이라이프, 현대HCN 등 계열사를 포함한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이 41.45%로 상승한다. 

딜라이브 채권단은 변수가 없을 경우에 K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 매각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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