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릉신도시 토지 소유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5일 LH는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창릉신도시 전체 토지소유자와 LH 직원명부를 확인한 결과 LH 직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JTBC는 전날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에 LH 직원 2명이 땅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양창릉지구에 신도시를 매입한 직원은 경기지역본부 및 인천지역본부 직원 각 1명이다.
LH는 최근 전·현직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광명·시흥 신도시에 사전 투기를 한 사실이 드러나 대국민 사과까지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전 직원 조사에 착수한 정부는 이달 둘째주에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대상 지역은 총 8곳이다. 사전 투기 의혹이 드러난 광명시흥 신도시를 비롯해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고양창릉·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6곳과 100만㎡(30만2500평) 이상 택지인 과천과천·안산장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