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스마트시티 알리기에 나섰다.
LH는 ‘스마트시티 영상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20일까지 작품 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연계해 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은 ‘나의도시, 스마트시티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일상에서 발견한 스마트시티 ▲내가 상상하는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에서의 라이프 스타일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소재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는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개인(팀) 당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작품 영상은 브이로그(V-log), 애니메이션, 게임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하되 영상은 3분 이내, 600MB 미만으로 제한된다. 참가 희망자는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영상과 함께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일정은 작품 접수(7월 30일~8월 20일) 이후 결과 발표(9월 3일)와 시상식(9월 10일) 순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적합성(주제에 적합한가) ▲창의성(참신하고 창의적인가) ▲공익기여도 및 활용성(영상을 공익적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한가)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수상작은 대상 1팀,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세팀씩으로 구분해 총 7개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전시장(KINTEX 제1전시장) 내 스마트시티 라운지에 전시돼 엑스포 행사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참가자들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된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소개하고자 이번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컨퍼런스와 전시가 개최되는 ‘제5회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