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고객 맞춤형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4일, 데이터 플랫폼 운영사 ‘누벤트’,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와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누벤트’는 외식 매장 데이터 플랫폼 ‘앳트래커’를 운영하며, 실시간 매장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메뉴별 판매량, 배달 주문 이력, 식자재 소비량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와 전략적 협업관계를 맺고 있는 ‘마켓보로’는 식자재 유통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마켓봄’과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통해 다양한 식자재 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개별로 축적해 온 외식업 관련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외식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내외부적으로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누벤트, 마켓보로와의 업무협약은 고객 및 상품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자체적인 기술 개발뿐 아니라 IT·테크 기업들과 적극 협업해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