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사옥 전경. (자료=DL이앤씨)
DL이앤씨가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
DL이앤씨는 지난 5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12일 공시했다.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양강면 산막리 일대에 상부댐과 하부댐을 포함해 수로터널 및 진입도로, 지하발전소 1식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올해 9월 1일 착공 예정으로 공사 기간은 76개월,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DL이앤씨는 지평토건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따냈다. 전체 공사비 5034억원 중 DL이앤씨의 지분은 87%에 해당하는 4380억원 가량이다. 이는 DL이앤씨의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에 5.48%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