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조감도. (자료=원건설) 각종 기반시설이 조성된 이후 입주하는 지역 내 마지막 단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원건설이 세교2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개발이 완료된 세교1지구와 개발 진행 중인 세교2지구에서 각종 기반 시설 마련 이후 입주가 이뤄진다. 세교2지구 A20블록에 지하 2층~지상25층 9개동 전용 69 ~ 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지역 내 마지막 분양단지는 그동안 기존 인프라 시설이 마련된 후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에 청약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청약을 받은 ‘고양 장항 아테라’ 역시 고양 장항지구에서 공급된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평균 30.7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하며 완판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7월에 청약을 받은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186가구 모집에 11만 6621건이 접수돼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이 단지는 동탄역세권 개발사업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다. 또 6월에 분양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도 평균 228.51대 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이 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타이틀을 가진 아파트가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초기 분양단지 대비 학교나 교통여건 등 주요 기반시설이 마련된 시점에 입주가 이뤄져 주거 편의성을 바로 누릴 수 있다"면서 "또 먼저 분양한 단지의 시세나 가격 상승률 등을 비교할 수 있어 안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기반시설 마련된 지역 내 마지막 단지 분양 잇따라

정지수 기자 승인 2024.10.17 11:07 의견 0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조감도. (자료=원건설)

각종 기반시설이 조성된 이후 입주하는 지역 내 마지막 단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원건설이 세교2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개발이 완료된 세교1지구와 개발 진행 중인 세교2지구에서 각종 기반 시설 마련 이후 입주가 이뤄진다. 세교2지구 A20블록에 지하 2층~지상25층 9개동 전용 69 ~ 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지역 내 마지막 분양단지는 그동안 기존 인프라 시설이 마련된 후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에 청약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청약을 받은 ‘고양 장항 아테라’ 역시 고양 장항지구에서 공급된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평균 30.7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하며 완판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7월에 청약을 받은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186가구 모집에 11만 6621건이 접수돼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이 단지는 동탄역세권 개발사업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다.

또 6월에 분양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도 평균 228.51대 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이 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타이틀을 가진 아파트가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초기 분양단지 대비 학교나 교통여건 등 주요 기반시설이 마련된 시점에 입주가 이뤄져 주거 편의성을 바로 누릴 수 있다"면서 "또 먼저 분양한 단지의 시세나 가격 상승률 등을 비교할 수 있어 안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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