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TOP10에 진입했다.

24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5위로 차트에 첫 진입했다. 지난 20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출시와 동시에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까지도 인기 순위는 1위를 유지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매출 6위에 올라 있어, 양대 마켓 모두 매출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이후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개발한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 타격감 등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전투에서 공속 및 이속 요소가 빠져 있어, 유저들 사이에서 “전투가 느려 답답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출시 이후 개발진은 “기존 MMORPG와 달리 이속 및 공속을 차용하지 않고 이미르만의 진중한 전투를 추구했다”며, 전투 시 이동 속도 및 공격 템포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진에 따르면 오는 2월 27일 평타 및 스킬 시전 속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개발진은 “이미르의 전투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답답함을 최소화하고, 이미르의 특징인 충분한 스킬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일부 구간에서 느끼셨던 난이도 역시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스킬 획득의 레벨을 낮추고, 네임드 몬스터의 리스폰 타임을 조정하고 밸런스도 하향했다. 일반 필드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 획득량은 전반적으로 상향시켰다.

개발진은 “앞으로도 게임을 이용하시는데 불편한 부분이 파악되면 최대한 빠르게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이미르는 디렉터스 프리뷰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해왔으며, 이 기조는 서비스 과정에서도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