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글리아 프란체스코 코스타 크루즈 CCO(사진 왼쪽)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7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글로벌 대표 크루즈 선사 ‘코스타 크루즈’와 국내 최초로 북해도를 운항하는 전세선 크루즈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무글리아 프란체스코 코스타 크루즈 CCO(Chief Commercial Officer)는 이날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2025 가을 전세선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북해도 항로를 따라 북해도 지역 무로란, 쿠시로, 하코다테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품은 오는 9월5일 부산항, 6일 속초항에서 각각 출발해 8일간 북해도를 일주한 후 돌아오는 일정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관광은 크루즈 산업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업계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 사업을 시작해 13년 간 약 6만명 이상 고객을 송출했다”며 “북해도라는 새로운 항로로 또 한번 차별화된 크루즈 상품을 선보이게 된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선사들과 협력해 최고 크루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5월19일과 25일, 코스타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를 타고 대만과 일본으로 떠나는 ‘아시아 3개국 크루즈’ 상품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