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콤)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이 동시 접속자 수 4000만 명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3일(현지시간) 유로게이머 등 해외 게임 매체들은 지난 2일 기준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처음으로 4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1260만 명은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 중인 이용자였다.

지난 2월 28일 전세계에 출시된 캡콤의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흥행이 스팀 유저들을 끌어모았다. 출시 하루가 지난 3월 1일, ‘몬헌 와일즈’의 동시접속자 수는 138만명을 기록했다. 2일에도 137만명이 동시에 플레이를 즐겼다.

(사진=스팀DB)

‘몬헌 와일즈’는 현재 스팀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게임에 올라 있다. 1위는 ‘카운터 스트라이크2’다.

하지만 ‘몬헌 와일즈’에 대한 스팀 유저 리뷰는 좋지 않다. 현재까지 53%의 유저들만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게임이 PC에서 실행 오류와 최적화 문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게임 실행이 되지 않거나, 프레임 드랍과 원활한 해상도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