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사진 맨 앞)와 임직원이 '푸르메소셜팜'에서 방울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본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 청년 자립을 돕는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88년 3월29일 우리나라에 처음 진출한 한국맥도날드는 해당 날짜를 창립기념일로 지정하고 매장 방문, 봉사활동 등 매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창립기념일 의미를 더욱 뜻깊게 나누고자, 지난 27일 김기원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푸르메소셜팜’을 방문해 농작물 수확과 포장 작업 등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푸르메소셜팜은 비영리 공익법인 ‘푸르메재단’이 건립한 스마트 농장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이 농장 직원으로 근무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공간이다. 농장에서는 방울 토마토를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청년들은 정당한 임금과 근로권을 보장받고 있다.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맥도날드 핵심가치 중 다양성을 존중하며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포용’과 좋은 이웃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커뮤니티’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한국맥도날드 임직원들은 푸르메소셜팜 소속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방울 토마토를 가꾸고 수확하는 작업은 물론, 선별과 포장 과정까지 함께하며 일손을 보탰다. 또한 봉사활동을 마친 뒤 푸르메소셜팜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은 창립기념일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맥도날드가 추구하는 포용과 커뮤니티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