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사옥 전경.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이 국내외 재난구호, 의료 인프라 지원, 지역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누적 100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그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같은 주요 의료기관 기부부터 산불피해 복구, 장학사업까지 범위를 넓히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1일 이처럼 밝혔다.

호반그룹은 사회 각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대아청과 등이 함께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 튀르키예 대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적인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약 12억원의 기부금도 전달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재난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재난 복구와 관련된 누적 기부 금액은 총 15억원에 달한다.

의료계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증 소아 환아들을 위해 50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호반그룹은 지금까지 연세대 의료원을 비롯해 서울대 의대, 가톨릭대 의대, 화순전남대병원 등에 누적 21억원 이상의 의료기부를 진행하며 의료 환경 개선과 소외계층 환우 치료 지원에 힘써왔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기부는 국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교육 분야에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은 서울, 경기 등 11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 규모는 31억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 국가 공무원 자녀를 위한 '동행장학금'을 신설해 6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 가족을 위한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군부대 지원 활동도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5년부터 육군 제3군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군 장병 복지와 부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지속해온 호반그룹은 현재까지 총 4억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도 5000만원을 기부해 장병 사기 진작과 안정적인 복무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임직원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발족한 봉사단체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사내 기부 캠페인과 자원봉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기부금만 해도 누적 10억원에 달한다. 이 기금은 아동센터, 노인 복지시설, 주거 취약계층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기업이 사회에 신뢰를 주고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