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 코카콜라)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이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인도적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약 5억원(35만 달러) 성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경남,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열흘간 이어지며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서울 면적 80%에 달하는 산림이 영향을 받는 등 역대 최대 규모 피해를 남겼다. 이에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은 약 5억원(35만 달러)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피해 지역 구호 활동과 이재민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은 2017년부터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를 통해 농촌 지역 저수지 준설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다문화 청소년 경제적 자립 지원 사업과 환경재단 연안재해 예방을 위한 해안방재림 조성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속가능한 포장재 개발에 앞장서는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공익법인 임팩트 투자사 ‘한국사회투자’에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