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저트39)


최근 여유로운 브런치 문화와 디저트 소비가 확산되면서, 도심 외곽을 중심으로 넓은 공간과 고급 인테리어를 갖춘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단순한 음료 소비를 넘어, ‘머무는 공간’에 대한 니즈가 창업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디저트39가 선보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디어스(THE EARTH)’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디어스’는 최소 50평 이상 규모의 대형 매장을 기반으로, 브런치·디저트·커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카페 모델이다.

고급화를 지향하는 기존 베이커리 카페와 달리, ‘디어스’는 본사 공급 시스템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제과제빵 전문 인력이나 고가의 장비 없이도 프리미엄 디저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다. 이로써 고정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수준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창업자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모델이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디저트39의 이름을 기반으로 초기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본사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창업은 공간, 인력, 장비 등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접목한 ‘디어스’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 효율성과 브랜드파워를 겸비한 복합형 모델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디저트39는 앞으로도 예비 창업자의 니즈에 맞춘 유연한 창업 모델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