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오는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베르가모 4층에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사업과 관련된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을 공식 개관한다. ‘오티에르 용산’ 모형도(동측).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9일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대상 전방위 전략을 본격화했다. 세계적 건축가 설계를 비롯해 한강 조망 시뮬레이션, 북유럽 명품 인테리어에 금융 조건과 VIP 맞춤 컨설팅까지 더하며 정비창 1구역 수주전에 정공법으로 맞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베르가모 4층에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사업과 관련된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을 공식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조합원들에게 제안서에 담긴 내용을 실물로 직접 체험하게 하며 수주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홍보관 입구에서는 ‘오티에르 용산’만의 시그니처 향기와 음악이 조합원들을 맞이한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단지 모형도이다. 유엔스튜디오의 벤 반 베르켈이 설계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외관을 기반으로 한강 조망 특화 설계를 반영한 두 쌍의 스카이브릿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조망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체험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단지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포스코 빅링크’도 소개됐다. 용산역과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이 전략은 사전 타당성 검토까지 마친 것으로 미래 도시와 연결성을 강조한 포스코이앤씨만의 구상을 보여준다.
세대 내부 공간도 눈길을 끈다. 인테리어는 한국의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이너 양태오가 총괄을 맡았으며, 덴마크 조명 브랜드 베르판(VERPAN)의 조명이 북유럽 감성을 더한다. 거실 창호는 도시정비 업계 최초로 슈코(Schüco) 와이드 앤 비스타 프레임을 적용, 고급스러운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
금융 조건도 파격적으로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업계 최초로 ‘LTV 160% 보장’,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대출·이자 없이 입주 시 100% 분담금 납부’ 등의 제안을 내놓았다. 특히 1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 촉진비를 포함한 필수 사업비에 대해 ‘고정 가산금리’를 명시한 시중은행 금융협약서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
조합원 지원 서비스도 강화됐다. ‘오티에르 라운지’에는 상주 세무사를 배치해 VIP 조합원 대상 1:1 맞춤형 세무 상담을 제공하고, 포스코이앤씨의 신개념 평면기술 ‘플렉시폼(FLEXI-FORM)’ 기반의 공간 계획 컨설팅도 병행한다.
이번 홍보관은 이달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중·주말 모두 운영된다. 조합 안내를 통해 배부된 초대장의 QR코드나 전화 예약으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정성 있는 제안과 고급 콘텐츠로 ‘오티에르 용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단순한 분양 홍보가 아닌, 조합원과의 신뢰 구축을 위한 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