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롭게 개편된 대신 사이보스(MTS) ETF 탭 캡처)


대신증권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대신 사이보스(CYBOS)’와 '대신 크레온' 개편을 통해 상장지수펀드(ETF)와 해외채권 투자 기능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ETF와 채권 투자 수요 확대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ETF 거래 비중은 지난해 32%대에서 지난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의 절반 수준까지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번 개편으로 앱 홈화면에 'ETF' 탭을 신설해 ETF 검색과 투자가이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ETF 테마', 'ETF 투자자의 선택' 기능 등을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조건 검색을 통해 지역과 자산군, 레버리지·인버스 배수, 자산운용사별 ETF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도 추가했다. 앱 메뉴의 '상품-채권-해외채권매매'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상품별 세전수익률과 투자기간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보유한 해외채권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매수·매도 시 즉시 결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은수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ETF와 해외채권을 보다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며 "편리해진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