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등 3곳이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엘비앤티를 포함해 기존 4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최종 인수제안서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인수제안서 접수를 최종 마감했다. 앞서 이달 4일까지 2주간 쌍용차 예비실사를 진행한 인수 후보 3곳은 이날 인수제안서를 EY한영회계법인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엘비앤티는 예비실사를 진행했지만 인수제안서까지 제출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해외 투자자 확보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쌍용차 측은 인수제안서를 검토해 이르면 13일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조건부 계약자를 선정한다. 이후 5월말에 매각 공고를 내고 추가 입찰자를 모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토킹호스는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회사 중 우선매수권자를 선정해 조건부 계약을 하고 이후 별도로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입찰 무산 시 조건부 계약자에게 매수권을 준다.

쌍용차 ‘인수제안서’ 3곳만 제출…KG·쌍방울·파빌리온 경쟁

기존 인수의향자 4곳 중 3곳만 인수제안서 제출
이르면 13일 1곳 조건부 계약…5월말 매각공고 후 추가 입찰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5.11 18:37 의견 0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등 3곳이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엘비앤티를 포함해 기존 4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최종 인수제안서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인수제안서 접수를 최종 마감했다.

앞서 이달 4일까지 2주간 쌍용차 예비실사를 진행한 인수 후보 3곳은 이날 인수제안서를 EY한영회계법인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엘비앤티는 예비실사를 진행했지만 인수제안서까지 제출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해외 투자자 확보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쌍용차 측은 인수제안서를 검토해 이르면 13일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조건부 계약자를 선정한다. 이후 5월말에 매각 공고를 내고 추가 입찰자를 모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토킹호스는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회사 중 우선매수권자를 선정해 조건부 계약을 하고 이후 별도로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입찰 무산 시 조건부 계약자에게 매수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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