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은 1976년 설립되어, 2003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카메라 핵심부품 액추에이터 생산 및 판매, 플라스틱 부품, 금형 생산 및 판매이다. 매출 비중은 2023년 기준 나노광학 80.3%, 금형 19.7% 차지하고 있다. 주요 주주는 재영아이텍 등 특수관계인 18.12% 보유 중이다.
재영솔루텍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핵심부품인 액추에이터를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재영솔루텍의 액추에이터 제품 라인업은 VCM AF, Encoder AF, OIS가 있다.
카메라의 고사양 추세에 따라서 Encoder와 OIS 매출은 확대되고 있는 반면 VCM 비중은 감소 추세이다. 부품 공급 단가는 OIS, Encoder 순으로 높아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3년부터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요 고객사 카메라 스펙 변화에 따라서 고사양의 OIS 액추에이터 적용 확대 정책으로 S23 FE 모델에 처음으로 시장 진출을 하였다. ‘24년 출시 예상되는 신작 모델에도 납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IS 보급형 모델 적용 확대 추진되면서 OIS 적용 모델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사 제품은 보급형(A 시리즈)의 생산 물량이 플래그십보다 약 3배 정도 많아서 동사 액추에이터의 매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재영솔루텍은 또 다른 사업으로 금형사업도 영위 중이다. 금형 사업은 금형 제작부터 플라스틱 부품 및 금형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이다. 금형사업은 회사의 모태가 되는 사업이다. 현재 매출 비중은 지속 하락하여 연간 10~20%로 낮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부터 자체 브랜드 제품 생산도 계획하는 등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금형사업에서 신규사업으로 이차전지 업종으로 확대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차전지 업종으로 신규 물류 기자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재영솔루텍은 이차전지 업종에서 자동화 공정 증설에 따른 맞춤형 플라스틱 트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이차전지 분리막 업체 W社에서 자동화 라인 증설하는 과정에서 일부 제품 공급 의뢰해서 납품 중이다. 이차전지 양극재 업체 C社에 물류 팔레트도 납품 중이다.
재영솔루텍의 2024년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 24년 2분기 실적도 비교적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고객사 A 시리즈에 대한 매출 비중이 높아서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 25년 실적은 확정 수주 받은 모델이 있어서 24년 대비하여 매출액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체크포인트로 재영솔루텍이 보유한 송도, 인천 남동공단, 베트남 법인 등의 토지 등의 자산가치는 대략 800억~1000억원 수준의 공정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재영솔루텍의 시가총액은 531억원으로 심각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