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풀무원)
풀무원은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Design Meal)’의 ‘저당고단백밀’이 출시 직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최근 저속노화 트렌드가 확산하며 식단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나 단기 유행 식단보다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우선시하는 인식이 자리 잡으며 식단 선택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디자인밀 저당고단백밀’은 100g당 당류를 5g 미만으로 설계했으며 메뉴당 18g 이상 단백질을 담아 저당·고단백 기준을 충족시킨 저당·고단백 식단이다. 메뉴 평균 400㎉대로 가볍게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하면서도 풀무원 레시피로 맛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통곡물 밥, 호밀빵, 듀럼밀 파스타 등 다양한 통곡물을 활용하고 채소, 단백질, 통곡물 비율을 2대1대1로 구성해 균형 잡힌 식사를 돕는다. 또한 한식부터 양식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해 고객이 즐겁게 식단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디자인밀 저당고단백밀’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전체 고객 수가 꾸준히 늘며 출시 직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출시 초기부터 2030 고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현재는 40대 고객 유입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간편함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MZ세대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풀무원 디자인밀은 앞으로도 식단 메뉴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고객이 더욱 다양한 메뉴를 맛보도록 한식 2종, 양식 2종 등 총 4가지 새로운 메뉴를 추가로 론칭했다. ‘투움바파스타 정식’을 비롯해 ‘마크니커리스튜 정식’, ‘매콤두부 정식’, ‘두부적스테이크 정식’ 등이다.
김하영 풀무원 FI 마케팅팀 김하영 PM은 “’디자인밀 저당고단백밀’은 단순한 건강 식단을 넘어 맛과 영양, 섭취 편의성까지 고루 갖춘 ‘지속 가능한 식사’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밀한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건강 목표별 맞춤형 큐레이션 식단을 지속 확장하고, 개인의 삶에 밀착된 건강 식단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