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국내 맥주 시장의 시작과 함께 했던 ‘크라운맥주’를 다시 선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달 중 ‘크라운맥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크라운맥주’ 출시는 맞다”면서 “시기나 스펙 등은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크라운맥주’는 1952년부터 1993년까지 생산된 국내 대표 맥주로, 하이트진로의 전신인 조선맥주가 처음 선보이며 큰 인기를 모았다.
1993년 하이트맥주가 출시되면서 단종된 이후 22년 만인 2015년에 재출시 된 바 있다. 이미 단종된 제품을 다시 출시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어서 당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최근 업계 전반으로 복고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7년 만에 돌아오는 ‘크라운맥주’가 ‘복고풍 수혜’를 입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