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베독몰점. (사진=SPC)
■ 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베독몰점 오픈
SPC그룹이 싱가포르에 파리바게뜨 13번째 점포인 베독몰(Bedok Mall)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베독몰점은 싱가포르 동부 주요 거주 밀집지역인 베독 지역에 위치한 쇼핑센터 베독몰 1층에 146m2, 45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가족단위 소비자가 많이 찾는 쇼핑몰의 특성을 살려 나무 소재를 활용해 인테리어를 조성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회복됨에 따라 싱가포르 파리바게뜨도 꾸준히 매출이 오르고 있다”며 “싱가포르에서 축적한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파워와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주요 상권에 13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쉐이크쉑과 에그슬럿 싱가포르 독점 사업권을 따내 매장을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제3의 글로벌 성장축’인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 쌀막걸리 도넛’ 출시. (사진=SPC)
■ 던킨, 국순당과 손잡고 ‘우리 쌀막걸리 도넛’ 출시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전통주 기업 ‘국순당’과 손잡고 ‘우리 쌀막걸리 도넛’을 9월 이달의 도넛으로 선보인다.
최근 ‘국내산 쌀’의 가치와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식품 업계에서는 국산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MZ 세대 중심으로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막걸리’를 활용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던킨은 이러한 업계 이슈에 발맞춰 전통주 기업 ‘국순당’과 손잡고 ‘국순당 쌀 막걸리’와 국내산 쌀을 활용한 ‘우리 쌀막걸리 도넛’을 선보인다.
‘우리 쌀막걸리 도넛’은 우리 농산물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국내산 쌀과 ‘국순당’ 쌀막걸리를 활용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전통주 등 최근 K-푸드 인기에 힘입어 던킨에서도 국내산 쌀과 쌀막걸리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