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을 만다. 이날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부산엑스포' 기념물을 전달했다. (사진=삼성전자, 트위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났다.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해외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8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 부회장과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부사장, 박태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지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한 우리나라 공식 홍보물도 선물로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해외 현장 경영에도 나섰다. 이날 이 부회장은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과 만나 건설, 에너지, 통신 프로젝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대통령궁 관계자 등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만남을 가졌다. 이날 이 부회장과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부사장, 박태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지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삼성전자, 트위터) 앞서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기간을 활용해 해외 현장 경영과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 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는 매주 목요일마다 있는 이 부회장의 재판이 추석 연휴 기간인 9~12일에는 휴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추석 일정을 활용해 해외 출장을 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이 부회장은 북중남미에 이어 영국 등 유럽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가 취임하면서 이 부회장은 트러스 신임 총리와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활용해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재용 부회장도 9월 추석 임박해서는 아마 구라파(유럽) 쪽에 출장을 가서 몇 나라 돌면서 유치 활동을 해주실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가 취임 후 얼마 안됐기 때문에 이 부회장과의 만남이 추석 연휴 이후로 더 늦어질 수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를 비롯해 SK, 현대자동차, LG전자, GS, 포스코, 효성, 롯데 등 국내 10대 주요 기업들도 추석 연휴 기간 옥외전광판, 스포츠행사, 자사 매장 등을 활용해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멕시코 대통령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9.09 07:38 의견 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을 만다. 이날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부산엑스포' 기념물을 전달했다. (사진=삼성전자, 트위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났다.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해외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8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 부회장과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부사장, 박태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지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한 우리나라 공식 홍보물도 선물로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해외 현장 경영에도 나섰다. 이날 이 부회장은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과 만나 건설, 에너지, 통신 프로젝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대통령궁 관계자 등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만남을 가졌다. 이날 이 부회장과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부사장, 박태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지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삼성전자, 트위터)


앞서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기간을 활용해 해외 현장 경영과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 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는 매주 목요일마다 있는 이 부회장의 재판이 추석 연휴 기간인 9~12일에는 휴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추석 일정을 활용해 해외 출장을 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이 부회장은 북중남미에 이어 영국 등 유럽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가 취임하면서 이 부회장은 트러스 신임 총리와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활용해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재용 부회장도 9월 추석 임박해서는 아마 구라파(유럽) 쪽에 출장을 가서 몇 나라 돌면서 유치 활동을 해주실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가 취임 후 얼마 안됐기 때문에 이 부회장과의 만남이 추석 연휴 이후로 더 늦어질 수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를 비롯해 SK, 현대자동차, LG전자, GS, 포스코, 효성, 롯데 등 국내 10대 주요 기업들도 추석 연휴 기간 옥외전광판, 스포츠행사, 자사 매장 등을 활용해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