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는 1983년 설립되어, 199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의료정보사업, 디지털헬스케어사업, IT교육사업이다. 매출비중은 의료정보시스템 80.06%, 디지털헬스케어 3.65%, IT교육 9.99%이다. 주요 주주는 조현정 등 특수관계인 25.56% 보유 중이다. 비트컴퓨터는 병원/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정보시스템(EMR)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국내 2차 병원급에서 시장점유율 1위, 의원급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구축형(BitnixHIS, BitnixHIB)과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CLEMER, 클레머)가 있다. 클레머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통합 의료정보 서비스이다. 설치/구축 없이 월 단위 과금을 하는 솔루션이다. ‘23년말 기준으로 구독형 매출 비중은 6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독형 매출 비중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독형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추세이다. ‘21년 17.59%에서 최근 24년 2분기 19.28%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비트컴퓨터에 주의 깊게 보아야 할 포인트이다. 비트컴퓨터는 ‘00년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부문을 신설하였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화를 추진하였다. 대표적인 제품은 원격의료시스템 비트케어플러스, 비트케어스테이션, 비트케어게이트웨이 등의 제품이다. 비대면 진료 사업은 가장 최근에 ‘20년도 코로나19 사태로 일부 허용되었다가 엔데믹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23년 6월부터 비대면 의료 시범 사업으로 전환이 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재진을 원칙으로 해당 의료기관에서 해당 질환에 대해 1회 이상 비대면 진료한 경험이 있는 환자에 한해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였다. 23년 12월 15일부터 초진 환자도 허용하는 시범 사업이 확대되었다. ‘24년 4월 3일 의료대란 사태로 인해서 비대면 진료 한시적으로 전면 허용되었다. 기존에 의원급만 가능한 것을 병원급으로 확대 적용되었다. 지방보건소와 보건지소까지도 범위가 확대되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약배송은 시범사업에서도 허용범위에 불포함되면서 반쪽짜리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실상의 비대면 진료 확대를 위해서는 의료법 개정이 필요하다. 현 정부는 ‘23년 12월 시행된 비대면 지료 시범 사업 보안 방안을 중심으로 비대면진료 법안을 준비 중이다. 비트컴퓨터는 바로닥터라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앱)을 ‘23년 9월 런칭을 하였다. 환자는 바로닥터 앱을 통해 병원 검색과 예약,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비트컴퓨터의 ‘24년 실적은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수준을 전망한다. ’24년 상반기 매출액은 192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하였다. 여전히 4분기에 매출액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 상저하고의 매출을 기대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추세에 놓인 점은 구독형 비즈니스 비중이 확대된 결과라고 판단한다. 해외매출(남아메리카 지역)이 발생되면서 수출도 증가된 점이 긍정적인 상황이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업탐방] 비트컴퓨터, 비대면 진료 수혜주...구독형 비즈니스 확대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승인 2024.08.27 09:19 의견 0

비트컴퓨터는 1983년 설립되어, 199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의료정보사업, 디지털헬스케어사업, IT교육사업이다. 매출비중은 의료정보시스템 80.06%, 디지털헬스케어 3.65%, IT교육 9.99%이다. 주요 주주는 조현정 등 특수관계인 25.56% 보유 중이다.

비트컴퓨터는 병원/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정보시스템(EMR)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국내 2차 병원급에서 시장점유율 1위, 의원급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구축형(BitnixHIS, BitnixHIB)과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CLEMER, 클레머)가 있다.


클레머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통합 의료정보 서비스이다. 설치/구축 없이 월 단위 과금을 하는 솔루션이다. ‘23년말 기준으로 구독형 매출 비중은 6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독형 매출 비중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독형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추세이다. ‘21년 17.59%에서 최근 24년 2분기 19.28%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비트컴퓨터에 주의 깊게 보아야 할 포인트이다.

비트컴퓨터는 ‘00년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부문을 신설하였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화를 추진하였다. 대표적인 제품은 원격의료시스템 비트케어플러스, 비트케어스테이션, 비트케어게이트웨이 등의 제품이다.


비대면 진료 사업은 가장 최근에 ‘20년도 코로나19 사태로 일부 허용되었다가 엔데믹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23년 6월부터 비대면 의료 시범 사업으로 전환이 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재진을 원칙으로 해당 의료기관에서 해당 질환에 대해 1회 이상 비대면 진료한 경험이 있는 환자에 한해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였다. 23년 12월 15일부터 초진 환자도 허용하는 시범 사업이 확대되었다.

‘24년 4월 3일 의료대란 사태로 인해서 비대면 진료 한시적으로 전면 허용되었다. 기존에 의원급만 가능한 것을 병원급으로 확대 적용되었다. 지방보건소와 보건지소까지도 범위가 확대되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약배송은 시범사업에서도 허용범위에 불포함되면서 반쪽짜리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실상의 비대면 진료 확대를 위해서는 의료법 개정이 필요하다. 현 정부는 ‘23년 12월 시행된 비대면 지료 시범 사업 보안 방안을 중심으로 비대면진료 법안을 준비 중이다. 비트컴퓨터는 바로닥터라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앱)을 ‘23년 9월 런칭을 하였다. 환자는 바로닥터 앱을 통해 병원 검색과 예약,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비트컴퓨터의 ‘24년 실적은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수준을 전망한다. ’24년 상반기 매출액은 192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하였다. 여전히 4분기에 매출액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 상저하고의 매출을 기대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추세에 놓인 점은 구독형 비즈니스 비중이 확대된 결과라고 판단한다. 해외매출(남아메리카 지역)이 발생되면서 수출도 증가된 점이 긍정적인 상황이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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