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리드원)

AI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원(대표 김계관)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업무용 생성형 AI 서비스 ‘K-water GPT’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정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시스템으로 지난해 12월 4일 사규, 업무기준 기능을 사전 오픈하고 21일 전체 서비스를 업무에 정식 적용했다. 국내 공공기관 중 RAG 기반 업무 시스템을 정식 오픈한 기관은 수자원공사가 최초다.

K-water GPT 구축에는 그리드원의 RAG 솔루션 ‘고 래그(GO RAG)’가 적용됐다. 그리드원은 자동화 솔루션 개발사로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자동화(RPA)와 이미지텍스트추출(AI-OCR)기술을 RAG와 결합해, HWP, PDF 같은 비정형 문서의 의미를 추출하고 AI가 답변하는 자료를 최신 상태로 갱신한다. 또 고성능 경량 거대언어모델(LLM)을 내부 구축해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초기 도입 부담을 줄였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수자원공사가 공공기관 AI 업무 혁신을 선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공분야는 많은 데이터를 보유해 AI를 적용하기 가장 적합하며, 향후 AI를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 곳과의 생산성, 공공 서비스 격차가 놀랄만큼 차이 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