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3년 만에 1조클럽에 재진입했다.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 등 전부분이 고른 성과를 보이면서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3466억원, 당기순이익 89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3%, 62.4%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1조2058억원을 달성하며 62.7%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1주당 3500원의 결산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3125억5000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7.3%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다만 배당액은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동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매출과 IB(기업금융), 상품운용 이익 증가에 따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3년만에 '1조 클럽'...주당 3500원 배당

박민선 기자 승인 2025.01.24 17:39 | 최종 수정 2025.01.24 17:44 의견 0


삼성증권이 3년 만에 1조클럽에 재진입했다.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 등 전부분이 고른 성과를 보이면서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3466억원, 당기순이익 89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3%, 62.4%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1조2058억원을 달성하며 62.7%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1주당 3500원의 결산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3125억5000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7.3%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다만 배당액은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동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매출과 IB(기업금융), 상품운용 이익 증가에 따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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