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논란을 일으켰던 새 요금 체계를 철회하고 기존 요금제로 복귀한다.

1일 배달의민족은 오늘 0시를 기점으로 요금체계가 기존의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체제로 복원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사업자들에게도 공지했다.
 

새 요금제 철회 (사진=배달의 민족)


배달의 민족 관계자는 "요금체계 변경으로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 죄송하다"며 "서비스를 빠르게 안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지난달 주문 성사 시 배달의민족이 5.8%의 수수료를 받은 요금체계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요금제는 매출 규모가 클수록 수수료도 늘어나는 구조여서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일었다. 이후 불매운동으로까지 확산하자 이전 방식으로 복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