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날개를 펼치고 있습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아 알려드립니다. - 편집자주-
진에어가 오는 4월23일부터 3년여 만에 ‘인천~마카오 노선’의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 진에어, 4월23일부터 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
진에어가 오는 4월23일부터 3년여 만에 ‘인천~마카오 노선’의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과 마카오 노선 운항을 3년 만에 재개한다”며 “마카오는 동양과 서양의 조화로움이 어우러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 예술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마카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9시45분 출발해 약 3시간45분 후 현지 시각으로 다음 날 오전 12시30분 마카오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마카오 공항에서 오전 1시30분 출발하면 한국시각 오전 6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마카오 입국은 출발 48시간 이내의 코로나19 PCR 음성 결과서를 소지하거나, 출발 24시간 이내의 자가 혹은 전문가 신속항원검사(RAT)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마카오 정부 플랫폼에 신고하거나 마카오 건강 코드에 입력해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 국적자는 현지 여행 기간에 더해 30일 이상 남아있는 유효한 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최대 90일간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로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오는 4월1일부터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제2터미널 이용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 4월부터 오사카 간사이 2터미널 재개…3월12일까지 할인 프로모션
제주항공이 오는 4월1일부터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제2터미널 이용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원활한 검역을 위한 간사이국제공항의 결정에 따라 기존 제2터미널에서 제1터미널로 이전해 출발과 도착 수속 업무를 했다.
이제는 제주항공을 이용해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1터미널 대신 제2터미널로 가야 한다. 오사카 시내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제2터미널에서 내리면 되고, 지하철은 역에서 공항순환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3월12일까지 오사카 노선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 김포, 부산 등 다양한 출발지에서 오사카로 가는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고 특히 3월 출발 항공권 구매 시 타사 대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편도 기준 ▲부산발 9만9100원 ▲김포발 12만1000원 ▲인천발 14만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왕복 기준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플라이강원이 중국 민용항공총국(CAAC)으로부터 베이징, 장춘, 웨이하이, 하이커우 4개 노선에 대한 경영허가를 7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진=플라이강원)
■ 플라이강원, 중국 항공당국으로부터 경영허가 취득
플라이강원이 중국 민용항공총국(CAAC)으로부터 베이징, 장춘, 웨이하이, 하이커우 4개 노선에 대한 경영허가를 7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2020년에 배분 받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길림성의 성도인 장춘, 지난해 받은 최대 경제중심 도시 상하이와 미식의 도시 청두 등 4개의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베이징’, ‘장춘’과 항공자유화 지역이라 운수권이 필요 없는 산둥성 최대항구도시인 ‘웨이하이’와 하이난성 성도인 ‘하이커우’를 묶어 4개 노선에 취항을 위한 첫 단계인 경영허가를 취득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난 2019년 항공자유화 지역인 ‘웨이하이’, ‘하이커우’부터 신청을 한지 3년 만위 쾌거다.
경영허가는 중국 항공당국에서 외국항공사에 대해 회사의 조직, 주주현황, 자본상황, 양국 운수권 배분과 설정상황 등을 분석해 노선별로 허가해주는 첫 단계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양양국제공항을 전초기지로 삼아 외국 관광객을 아름다운 강원도로 모시고 오겠다는 사업을 지향해 이번에 중국 시장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첫 발을 내딛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중국 노선 취항이 올해 매출에 큰 성장세를 달성해 흑자로 돌아서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