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최근 공급 가뭄이었던 서울에서 모처럼 신규 분양이 진행된다. 전국에서 5만4000가구 이상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3만1300여가구가 수도권에서 나온다. 특히 역대 최고 분양가를 자랑하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마침내 분양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관심이 모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기준 6월 분양을 통해 공급이 예정된 가구 수는 총 5만477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3만1355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이 중 이른바 청약 로또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재군척조합)가 분양 시장에 마침내 나선다. 해당 단지는 7일 분양공고를 게시하고 17일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는 총 2990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24가구다. 일반분양 물량 전용면적은 49~74㎡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653만원이며 최고 분양가는 5938만원으로 알려졌다. 변동이 없다면 역대 아파트 일반 분양가 중 최고 분양가다. 다만 3.3㎡당 시세가 1억원이 넘는 인근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퍼스티지'에 비하면 여전히 저렴해 당첨만 되면 최소 10억~1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베일리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 8월이다. 강북 지역에서도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은평구 역촌동에선 '센트레빌파크프레스티지'가 분양 준비로 분주하다. 역촌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는 총 752가구 중 4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적지 않다. 은평뉴타운도 분양이 계획돼있다. '은평뉴타운 3-14블록'으로 총 445가구 규모다. 시공사는 대방건설이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선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들어서는 '평촌트리지아'를 주목할 만하다. 안양 융창지구 재개발 사업지로 총 241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913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최근 시장에서 열기가 가장 뜨거운 인천에서도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이 분양 준비 중이다. 해당 단지는 계양구에선 계양1구역(작전동) 재개발 지역에 위치한다. 총 2371가구 규모로 일반에게는 812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부평구에선 부평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1909가구와 오피스텔 504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방 중 부산에선 북구 덕천동에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가 분양할 계획이다. 793가구 중 157가구 정도가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며 앞서 분양한 1차 단지외 인근 3구역까지 총 1868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마침내 분양시장 나오는 ‘래미안 원베일리’..역대 최고 분양가에도 ‘로또’ 평가

정지수 기자 승인 2021.06.06 11:05 의견 0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최근 공급 가뭄이었던 서울에서 모처럼 신규 분양이 진행된다. 전국에서 5만4000가구 이상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3만1300여가구가 수도권에서 나온다. 특히 역대 최고 분양가를 자랑하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마침내 분양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관심이 모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기준 6월 분양을 통해 공급이 예정된 가구 수는 총 5만477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3만1355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이 중 이른바 청약 로또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재군척조합)가 분양 시장에 마침내 나선다. 해당 단지는 7일 분양공고를 게시하고 17일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는 총 2990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24가구다. 일반분양 물량 전용면적은 49~74㎡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653만원이며 최고 분양가는 5938만원으로 알려졌다. 변동이 없다면 역대 아파트 일반 분양가 중 최고 분양가다.

다만 3.3㎡당 시세가 1억원이 넘는 인근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퍼스티지'에 비하면 여전히 저렴해 당첨만 되면 최소 10억~1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베일리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 8월이다.

강북 지역에서도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은평구 역촌동에선 '센트레빌파크프레스티지'가 분양 준비로 분주하다. 역촌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는 총 752가구 중 4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적지 않다.

은평뉴타운도 분양이 계획돼있다. '은평뉴타운 3-14블록'으로 총 445가구 규모다. 시공사는 대방건설이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선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들어서는 '평촌트리지아'를 주목할 만하다. 안양 융창지구 재개발 사업지로 총 241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913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최근 시장에서 열기가 가장 뜨거운 인천에서도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이 분양 준비 중이다. 해당 단지는 계양구에선 계양1구역(작전동) 재개발 지역에 위치한다. 총 2371가구 규모로 일반에게는 812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부평구에선 부평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1909가구와 오피스텔 504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방 중 부산에선 북구 덕천동에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가 분양할 계획이다. 793가구 중 157가구 정도가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며 앞서 분양한 1차 단지외 인근 3구역까지 총 1868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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