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문화재단이 미술치료사 전미정 작가의 개인전 '바라보다–치유'를 개최한다. 자아 치유와 심리적 안정에 초점을 맞춘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반도건설의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은 일상 속 예술적 치유를 주제로 한 미술치료사 전미정 작가의 개인전 '바라보다–치유'를 12일부터 5월4일까지 무료로 연다고 16일 밝혔다.

전시는 경기 화성시 동탄역 인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단지 내 아이비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일반 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미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정반합 ▲만다라 ▲자연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자아 성찰과 내적 균형의 메시지를 전한다. '정반합'은 대조되는 감정이나 개념 간의 조화를 통해 자아를 돌아보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만다라'는 동서양 철학의 상징을 통해 내면의 중심을 시각화하고, '자연'은 생명의 순환과 치유의 에너지를 색과 형으로 담아냈다.

전미정 작가는 "작품은 내면과 대화하는 도구이자 치유의 언어"라며 "감상자 스스로도 마음을 정화하고 자신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의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은 일상 속 예술적 치유를 주제로 한 미술치료사 전미정 작가의 개인전 '바라보다–치유'를 12일부터 5월4일까지 경기 화성시 동탄역 인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단지 내 아이비 라운지에서 무료로 연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반도문화재단)


전시 기간 중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워크숍도 마련된다. 관람객 중 부모-자녀 2인1팀으로 구성된 총 5팀을 선정해 5월3일 소규모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향후에도 예술을 통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일상 공간 속에서도 누구나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겠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작지만 깊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