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장유병원이 최근 내과 전문의 임동현 진료원장을 병원장으로, 정형외과 전문의 이상혁 센터장을 진료원장으로 각각 승격시켜 기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정승환 의무원장과 함께 병원의 3인 리더 체제를 구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I그룹)


KBI그룹 갑을의료재단 산하 갑을장유병원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3인 리더 체제를 구축하며 의료서비스 혁신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본격 나선다.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핵심 리더로 구성해 협진 중심의 진료 품질 강화를 예고했다.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은 최근 산하 갑을장유병원이 3인 리더십 체제를 공식 출범하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새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더십 개편은 갑을의료재단이 병원을 인수한 지 14주년을 맞은 시점과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한다. 갑을장유병원은 2011년 e-좋은중앙병원을 인수하며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된 이후, 지난 14년간 장유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해왔다.

새 병원장에는 내과 전문의 임동현 진료원장이 취임했으며, 정형외과 전문의 이상혁 센터장은 진료원장으로, 기존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정승환 의무원장과 함께 병원의 3인 운영체제를 완성했다.

10년 넘게 병원에 몸담으며 지역사회 환자들과 신뢰를 쌓아온 임동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갑을장유병원 전경. (사진=KBI그룹)


갑을장유병원은 이번 리더십 개편을 계기로 ‘환자 중심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각 진료 분야 간 협진 체제를 통한 통합 의료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간 연계를 바탕으로 진료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출범은 단순한 인사 개편이 아니라 병원의 체질 개선과 미래 비전 강화를 위한 시작점”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서, 더 나은 진료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